이태곤 폭행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다. 배우 이태곤이 술자리에서 만취한 남성에게 폭행당한 사건이 정당방위로 결론났지만, 그 남성의 정체가 충격적이다. 바로 중소기업 대표의 아들이자 재벌 2세인 A씨가 이태곤에게 손찌검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은 대중의 분노를 일으키며, 이태곤의 참을성과 성숙함이 더욱 부각되는 계기가 되었다.
사건은 지난 12일 새벽, 이태곤이 치킨 가게에서 여자 동창과 함께 있었을 때 발생했다. 만취한 A씨는 이태곤에게 시비를 걸며 비아냥거렸고, 결국 폭행으로 이어졌다. 이태곤은 코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지만,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끝까지 참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침착함을 유지하려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있었고, 이태곤이 일방적으로 폭행당한 피해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태곤의 말처럼, 만약 그가 반격을 시도했다면 상황은 더 심각해졌을 것이라는 목격자의 진술도 있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폭행 사건이 아닌, 재벌 2세의 폭력성과 그에 대한 사회적 반응을 드러내는 중요한 사례로 남았다.
이태곤은 이번 사건을 통해 자신의 인내와 성숙함을 보여주었고, 대중은 그를 더욱 지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A씨는 사건 이후에도 자신의 행동을 자랑스럽게 떠벌리며, 과거 유사 사건 전력까지 드러나며 비난을 받고 있다. 이태곤은 A씨와 그의 지인들을 상대로 4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 중이다. 이 사건은 이제 법정에서의 싸움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