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배우 김영호, 희귀병 투병 중 안타까운 소식 전해져
배우 김영호가 최근 희귀병인 골육종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전직 복서 출신으로 알려진 김영호는 젊은 시절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했으나, 결혼 후에는 아내와 자녀들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그의 건강은 급속히 악화되었고, 현재는 치료를 중단한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
김영호는 뮤지컬에서 액션 장면을 연기하던 중 허벅지가 파열되어 병원을 찾았고, 이후 20cm에 달하는 종양이 발견되었다. 의사에게서 골육종암 진단을 받았을 때 그는 충격에 빠졌고, 일주일간 기억을 잃었다고 전했다. 수술과 항암 치료를 결심했지만, 치료는 그에게 너무나 힘든 과정이었다. 결국 김영호는 왼쪽 허벅지를 잘라내고, 항암 치료는 중단했다고 고백했다.
현재 그는 가슴에 인공 모터를 삽입하고 약물을 투여받고 있으며, 상태는 다소 호전되었다고 전했다. 김영호는 자신의 투병 과정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잘 관리하고 이겨내고 있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힘이 된다”며, 암 환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영호의 투병 소식에 많은 팬과 동료들이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의 아내와 세 딸은 그를 지지하며 함께 이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자 하고 있다. 앞으로도 김영호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