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의 어머니가 별세하셨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호동과 이영자가 장례식장을 찾아가자 이경규가 그들을 즉시 돌려보낸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이경규는 어머니의 장례를 부산에서 조용히 치르기로 결심하고, 주변에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오랜 예능 동료들이 모여 그를 위로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고, 그 중 강호동과 이영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경규는 이들을 보자마자 “왜 왔어? 얼른 가라!”고 외쳤고, 주변 사람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반응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강호동은 이경규의 인생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친 인물로, 그가 방송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혜택을 입은 이다. 그러나 이경규는 현재의 상황이 매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여, 그들을 돌려보낸 것으로 보인다.
그의 어머니는 생전에 유명인 아들임을 주변에 알리지 않길 원했던 인물이었으며, 이경규는 그 뜻을 존중하고자 했다. 이경규는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하며, 부모님을 잃는 슬픔이 얼마나 큰지를 깨닫고 있다. 그는 방송 녹화를 하며 감정을 억누르려 했지만, 속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이 사건은 이경규의 인간됨과 품격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가 감정적으로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강호동과 이영자가 그를 위해 찾아왔지만, 이경규는 그들의 방문을 거부하며 자신의 아픔을 스스로 감당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이제 고아가 된 듯한 허전함을 느끼며, 슬픔을 곱씹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