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의 이용규, 비극적 생애의 끝… 딸 이레나도 극단적 선택

한국 대중음악의 아이콘,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 이용규가 67세의 나이로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용규의 죽음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지만, 그로부터 불과 몇 달 후 그의 딸 이레나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또 다른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이용규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 잡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룹 코리아나의 보컬리스트로, 그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개인적인 삶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가족의 아픔이 이어지며, 그의 딸 이레나는 미국의 유명 대학인 예일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이레나는 결혼 7개월 만에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으며, 유족들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예일대학교 측은 이레나가 신경 세약으로 인해 휴학 중이었다고 발표하며, 그녀가 겪었던 심리적 어려움을 짐작케 합니다. 대기업 며느리로서의 압박감과 함께, 아버지의 죽음이 그녀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레나는 아버지의 무덤에 안치되었고, 그들의 비극적인 운명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기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을 넘어, 유명 인사 가족이 겪는 압박과 고통을 조명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들의 아픈 이야기가 잊히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