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총괄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배우 사생활 답변 어려워”

정우성이 주연으로 나선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해 디즈니 총괄이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선을 그었다.

23일 오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파이낸스센터 7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본사)에서는 ‘디즈니+ 오픈하우스’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연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로컬 콘텐츠 총괄,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김원국 대표, ‘킬러들의 쇼핑몰’ 유정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올해 2025년 디즈니+는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해 전 세계 구독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1월 첫 포문을 연 김혜수 주연 ‘트리거’를 시작으로 상반기에는 메디컬 스릴러 설경구·박은빈의 ‘하이퍼나이프’, 신작 김다미·손석구의 ‘나인 퍼즐’ 등을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류승룡·양세종·임수정의 ‘파인: 촌뜨기들’, 전지현·강동원의 ‘북극성’, 로운·신예은의 ‘탁류’, 지창욱·도경수의 ‘조각도시’ 등이 예고돼 있다.

디즈니 총괄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배우 사생활 답변 어려워"

많은 콘텐츠 중에서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은 단연 ‘메이드 인 코리아’다. 톱스타 현빈과 정우성 주연에 제작비 7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우성은 이 시리즈를 촬영 하던 중 문가비와의 혼외자 논란이 터졌다.
이와 관련 질문에 디즈니 총괄은 “그 부분은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라서 저희가 답변드리긴 어렵다”고 했다.
이날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는 신작 공개를 앞두고 높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내 작품에 대해서 홍보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강력한 영화가 나오면 하고, 그 외에는 자제한다. 근데 ‘서울의 봄’ 때는 강렬한 PR을 했다. ‘어마어마한 영화가 나올 거다’라고 했는데, 이번 ‘메이드 인 코리아’는 디즈니의 훌륭한 지원으로 하이브의 모든 제작 운영 능력을 다 쏟아부었다”며 “이번에도 강력한 작품이 나올 것 같다. 제작진들도 정말 잘해줬고 매우 강력한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며 “정말 기대해주셔도 된다. 디즈니, 우리 회사를 비롯해 ‘메이드 인 코리아’가 나오면 한국 K-드라마계도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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