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한국 트로트의 전설이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가수가 7일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영결식과 발인식은 8일 서울 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되었으며, 선후배 가수들과 팬들의 애도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태진아, 현철, 설운도 등 그의 오랜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진아는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가운데 추도사를 낭독했습니다. “형님을 떠나보내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눈물을 흘린 그는 송대관과의 각별한 관계를 회상했습니다. 많은 후배들은 고인의 함께한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며 조사를 읽었습니다.

송대관은 생전 담도암으로 투병하며 고통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주었던 인물입니다. 고인은 194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힘든 유년기를 보낸 후, 서울에서 가수로서의 꿈을 키우기 위해 무일푼으로 상경했습니다. 그의 인생은 평탄치 않았고, 여러 차례의 위기 속에서도 계속해서 음악을 사랑했습니다.

이번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장례식장에는 그의 마지막을 애도하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장례식은 슬픔과 애도의 물결 속에서 진행되었고, 송대관 선생님은 모든 이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원히 세상과 작별했습니다.

그의 빈소에는 많은 가수들이 조문하며 “가요계가 텅 비어 있는 느낌”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송대관은 이제 영원한 안식 속에서 편안히 잠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