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출연 장병근씨 부부 장례식.. 나는 자연인이다 끝내 촬영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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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MBN의 인기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 장병근 씨와 그의 아내 전명배 씨가 안타깝게도 생명을 잃었다. 15일 오전 5시 16분,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발생한 이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장씨 부부의 주택은 산사태로 통째로 쓸려 내려가 형체조차 남지 않았다.

실종 첫날, 수색 작업은 중장비의 진입이 불가능해 수작업으로 진행되었으나, 16일에는 포크레인 등 중장비가 동원되면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장병근 씨의 아내는 16일 오후에 집에서 2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고, 장병근 씨는 18일 오후 3시 37분에 그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가족과 이웃들은 이 부부를 잃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장병근 씨는 자연에서의 삶을 선택한 이로, 방송에서 자신을 ‘장돌뱅이’라고 소개하며 건강한 삶을 추구했다. 그러나 자연의 혹독한 현실이 그를 덮쳤고, 이제 그와 아내는 영원히 하늘로 떠나게 되었다. 이승윤 씨는 SNS를 통해 장 씨 부부의 죽음을 애도하며, 이 사건이 더 이상의 피해 없이 끝나기를 기원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우리 사회가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그들의 유쾌했던 삶은 이제 추억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들이 남긴 메시지는 여전히 우리에게 강하게 다가온다. 장병근 씨와 전명배 씨의 명복을 빌며, 이들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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