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아역 스타 이세영이 유퀴즈 프로그램에서 충격적인 유괴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세영은 어린 시절, 동네에서 빈번한 유괴 사건으로 인해 배우가 되고 싶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얼굴이 알려지면 사고 시 진술이 유리할 것이라 생각해 이세영을 연예인으로 키우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이세영은 자신의 불안한 어린 시절과 왕따 경험을 고백하며, 연예인이라는 이미지로 인해 친구들과의 관계가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중학교 시절, 안티 카페의 피해를 입기도 했고, 이에 따른 상처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성인이 되어서는 캐스팅이 되지 않아 힘든 시기를 겪었고, 생계를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불안한 마음을 달랬다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최근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성공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아역 스타들의 고충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녀는 촬영장에서의 학대와 부모님이 모든 수입을 가져가는 등의 문제를 언급하며,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역배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계속해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이세영의 고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금 이 순간, 대중의 관심이 아역 스타들의 복지와 안전에 집중되어야 할 때이다. 여러분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