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삼남매의 똑같은 저주가 드러났다. 그녀와 남동생 김태욱, 그리고 큰언니의 비극적인 운명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자옥, 한국 드라마의 전설이자 사랑받는 배우가 향년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지났지만, 그 뒤를 잇는 슬픔은 여전히 깊이 남아 있다.

김자옥은 70년대 하이틴 스타로 시작해 중년의 여인과 엄마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의 삶은 암 투병이라는 잔혹한 운명에 시달렸다. 2008년 대장암 수술 후 재발하며 고통의 시간을 보냈고, 2014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남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는 누나의 죽음 이후 극심한 슬픔에 빠져 안타까운 선택을 하게 되었고, 현재 그의 사망 원인은 여전히 불명이다.

가족들의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김자옥의 큰언니도 우울증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으며, 가족들은 초등학생 조카들에게 이 사실을 몇 년간 숨겨왔다. 김자옥은 언니의 죽음을 방송에서 언급하며 그리움을 드러냈고, 누나와의 끈끈한 관계를 회상했다.

이 모든 사건은 마치 저주처럼 느껴진다. 김자옥과 그녀의 가족이 겪은 고통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을 넘어서, 우리 모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오승근, 김자옥의 남편은 그녀의 투병과 결혼생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여전히 그녀를 그리워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김자옥과 그녀의 삼남매가 겪은 비극을 통해 삶의 덧없음을 다시금 되새기고, 그들의 기억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