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돌싱’ 임원희, 재혼각..딱 걸렸다! “소개팅녀와 따로 2차 술자리” (‘미우새’)

배우 임원희에게도 드디어 봄바람이 불었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 운명 같은 소개팅에, 촬영 후 따로 만남까지 이어졌다는 비하인드가 전해지며 진짜 인연의 서막이 예고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불과 1년 9개월 전만 해도 ‘노후메이트’로 함께했던 임원희, 이상민, 정석용. 하지만 최근 들어 이상민은 재혼, 정석용은 결혼을 앞두며 사랑을 찾은 상황. 이제 임원희만 남은 가운데, 마침내 기적 같은 소개팅이 성사됐다.

'55세 돌싱' 임원희, 재혼각..딱 걸렸다! "소개팅녀와 따로 2차 술자리" ('미우새')

소개팅 며칠 전, 임원희는 정석용에게 “이번엔 내가 직접 제작진에 부탁했다. PD의 대학 동기분이시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상대는 드라마 콘텐츠 부서에서 근무 중인 방송 관계자. 임원희는 “나도 이젠 장가가야 하지 않겠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소개팅 당일. 55세 돌싱 임원희 앞에 연하의 김혜진 씨가 등장하자, 모두가 “미인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콘텐츠 제작 부서에서 일하며 현재 여의도에 근무 중인 그녀는 단아한 외모에 지성미까지 겸비한 인물.
'55세 돌싱' 임원희, 재혼각..딱 걸렸다! "소개팅녀와 따로 2차 술자리" ('미우새')
특히 두 사람은 놀라운 공통점으로 빠르게 가까워졌다. 좋아하는 분야도 같고, 대화도 자연스러웠다. 김혜진은 임원희가 그린 그림을 봤다며 “순수한 느낌이 많다”고 감상했고, 록 음악을 좋아한다는 취향까지 완벽 일치. 심지어 소개팅녀는 직장 내 록밴드 보컬이라는 사실에 현장은 술렁였다. MC들도 “이건 운명이다”라며 들썩였다.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었다. 임원희는 “술이 달다”며 술잔을 기울였고, 강릉에서 와인샵까지 운영 중이라는 그는 “우리 와인 통째로 드릴게요”라며 센스 넘치는 ‘와인 플러팅’까지 날렸다. 김혜진도 웃으며 “좋아해요, 와인”이라 화답했다.또한 임원희는 “소원 하나만 들어달라”며 자신이 출연 중인 연극을 은근히 초대했고, 김혜진은 “초대해주시면 가겠다”며 기분 좋게 응했다. 말 그대로 심쿵 유발 ‘플러팅의 향연’이었다.
방송 말미, 서장훈은 “사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촬영 후 김혜진 씨가 임원희에게 따로 연락해 2차 술자리를 함께 했다더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은 “진짜 시그널 있다. 뭔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과연 임원희는 이번 소개팅을 계기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설렘이 진짜 인연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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