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의 딸 이수민의 출산기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입원 10시간 만에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했다.
이날 이수민은 유도 분만을 진행하면서 양수가 터지고 내진까지 받았지만 아기가 내려오지 않고 자궁이 열리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주치의는 아기가 더 버틸 수 없다며 결국 이수민은 입원 10시간 만에 제왕절개를 결정했다.
이용식은 “손녀 이름은 원이엘이다. 원혁과 이수민 한 자씩 짓고 엘은 하나님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아기의 탄생이 임박해져 오자 온 가족 모두 수술실 앞에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혁은 “엄마 고생시키지 말고 빨리 나와라. 이제 아빠가 바통 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 수술실 너머로 우렁찬 아기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5월 6일 오후 4시 51분에 이수민과 원혁의 딸 원이엘 양이 탄생했다.
이수민은 정신이 아득한 상태에서 딸의 얼굴을 확인하고 “너무 귀엽다”라고 행복해했다. 원혁은 갓 태어난 딸을 안고 눈물을 보였다. 이수민은 딸의 이름을 부르며 감격했다.
이용식은 손녀의 얼굴을 확인하고 벅찬 감동에 오열했다. 이수민의 엄마는 “손녀가 혁이를 닮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용식은 “나를 닮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이용식은 “너는 이제 이엘이 엄마다. 한 번도 가지 못했던 엄마의 길을 가야하는데 너희 엄마가 너를 키운 그대로 이엘이를 키우면 된다. 그럼 너처럼 예쁜 아이가 아주 예쁜 심성을 갖고 살아갈 거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더 건강해지고 운동 열심히 해서 오래 오래 너의 곁에 있을 거다. 이 세상에서 너를 제일 사랑한다”라고 영상 메시지를 남겨 주위를 감동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