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이 4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하객 수가 무려 700명에 달하며, 연예계 스타들이 총출동해 시상식 현장을 방불케 했다. 결혼식은 비공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포토존이 설치되고 강호동, 한효주, 이동욱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하지만 결혼식 중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이승기가 깜짝 놀란 이유는 바로 그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권진영과 이선희가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선희는 이승기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사람의 관계는 깊다. 이승기의 결혼식에 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혼식은 화려한 꽃 장식과 고급스러운 웨딩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다인은 총 세 벌의 웨딩드레스를 준비했고, 그 중 하나는 엘리자베스 럭스 드레스였다. 이승기는 직접 셀프 축가를 부르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으며, 하객들은 이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결혼식 후 이승기와 이다인은 본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승기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 진행을 맡고 있으며,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복귀한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공개 연애 2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승기의 결혼식은 단순한 결혼식이 아닌, 그가 겪었던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다인이 그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었음을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선희와 권진영의 근황 또한 이 사건의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