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범의 모친이 별세했다는 비보가 전해지며, 그의 가족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아들 홍석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지 두 달 만에 찾아온 슬픔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5월 6일, 홍서범의 어머니 조갑경이 치매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빈소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 마련되었으며, 장지는 서울시립 승화원으로 예정되어 있다.
홍서범은 황망한 마음으로 소식을 전하며, 직접 연락을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이해를 구했다. 조갑경은 결혼 초부터 시부모와 함께 살며 깊은 유대 관계를 형성해왔다. 그동안의 힘든 시간을 함께 나눈 홍서범과 조갑경 부부는 이별의 슬픔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특히, 조갑경은 방송에서 시어머니의 치매 증상으로 인한 힘든 일화를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홍서범은 과거 시부모님을 모신 아내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아내가 시어머니를 잃고 슬픔에 잠겨 있다.
홍서범은 2012년에 아버지를 잃은 뒤, 이번에는 어머니와의 갑작스러운 이별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아들 홍석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두 달 만에 찾아온 이 비극적인 소식은 가족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기고 있다.
홍서범과 조갑경은 1994년 결혼 이후,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으로 잘 알려진 부부이다. 그들의 아들 홍석준은 최근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되었지만, 할머니의 별세로 인해 기쁨이 슬픔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남은 가족들이 서로 의지하며 슬픔을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