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관련 조정이 진행된 가운데, 이 사건의 주동자로 지목된 아란의 어머니가 법정에 등장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9일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 이 조정은 약 2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법원은 양측에 합의의 기회를 부여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아란의 어머니가 이번 사태의 주범이라는 소문이 퍼졌고, 이는 아란이 유일하게 덕이버스픽을 보유한 멤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힘을 얻었다. 피프티 피프티의 입장문에서도 아란의 발언이 드러나면서, 그녀의 영향력이 의심받고 있다. 법정 출두 후 일부 네티즌들은 아란의 어머니가 주동자로 거의 확신하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고 있으며, 멤버들 간의 관계가 극도로 악화된 상황이다. 특히, 세나와 아란이 팀 내 스타성을 지니고 있지만, 아란은 최근 담낭 제거 수술로 인해 휴식을 요청하며 소송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은 그녀가 팀을 배신하고 소속사와 직접 소송을 벌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법원은 오는 16일까지 다시 조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권고했지만, 양측의 입장은 극명히 대립하고 있어 향후 결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팬들은 이들 멤버들의 복귀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많아, 피프티 피프티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사태가 한국 연예계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황이며, 그 결말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