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의 휴대폰에서 전청조의 충격적인 실체가 공개되며, 이 결혼을 둘러싼 논란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결혼을 앞둔 남면이 씨와 전청조의 관계가 단순한 사랑이 아닌 사기 결혼으로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청조는 과거에 여러 차례의 사기 전과가 드러나며, 피해자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청조는 자신을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의 혼외자라고 주장하며 피해자들에게 수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전청조가 고급 승용차를 타고 나타나며 믿음을 주었지만, 그 실체는 전혀 다른 인물이었다. 실제로 전청조는 승마 선수라는 경력도 조작한 것으로 보이며, 과거 인천 구치소에서 사기죄로 복역한 경력이 있는 인물이라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사기 방식은 정교하고 교묘했다. 전청조는 데이팅 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결혼을 제안하고, 이후 돈을 요구하며 잠적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총 피해액이 수억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전청조는 성별을 변경하여 피해자와의 관계를 조작하기도 했다.
이제는 전청조의 정체성과 결혼에 대한 의혹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연이 씨는 결혼 소식을 전하며, 전청조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결혼을 강력히 반대하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으며, 남면이 씨의 안전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청조는 자신이 사기꾼이라는 비난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응답했지만, 그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결혼이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을지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