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의 제주 카페 오픈 첫날, 그를 둘러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제주에서 2억 원을 투자해 오픈한 개인 카페가 인근 상인들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는 것이다. 해당 카페는 공사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심각한 불편을 초래했고, 상인들은 SNS를 통해 이동건을 저격하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한 카페 사장은 “이동건 카페의 공사로 인해 밤 11시까지 소음이 이어져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호소하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상인은 “그의 카페가 개업한 이후에도 공사가 계속되고 있어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상업적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동건이 공사 전 이웃 주민들과의 양해를 구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과거 이동건의 연인과의 관계를 끌어와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동건을 옹호하며 “사생활을 들추는 건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비난이 잦아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동건은 최근 결혼과 이혼을 겪으면서도 자신의 카페에 대한 피드백을 귀 기울여 듣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인근 상인들과의 갈등이 계속된다면, 그의 카페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다. 제주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이렇게 시작부터 논란으로 얼룩지게 될지는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일이다.